'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이유미, "언니도 그랬을거다" 죽을 사람 남지현 지목

입력 2020-04-13 22:05   수정 2020-04-13 22:07

'365:운명을 거스르는 1년'(사진=방송 화면 캡처)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이유미가 다음에 죽을 사람으로 남지현을 지목한 사실이 드러났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는 김세린(이유미 분)의 거짓말을 알고 분노하는 신가현(남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세린은 신가현을 찾아와 "자신의 남자친구가 사라졌다"며 "언니, 형사님(이준혁 분)에게 찾아봐달라고 해봐"라며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신가현은 김세린이 재수생이라는 신분 등 모든 걸 속여왔다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꼈다.

그 시간 김세린의 남자친구는 자신에게 집착하고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접근했던 김세린의 스토킹을 고소하러 경찰서에 있었다. 신가현은 김세린에게 그 사실을 알리며 "왜 이신(김지수 분)이 다음으로 죽는 게 나라는 거짓말을 했냐"고 물었다.

신가현은 "왜 그랬냐. 왜 나였냐"며 김세린을 원망했다. 김세린은 "언니도 그랬을 거다. 가장 가까운 사람한테. 의심을 하지 않을만한 사람을 골랐을 거다. 나 원망하지마라. 언니도 언니 차례 아닌 거 알고 마음 편해지지 않았냐"고 뻔뻔하게 대응했다.

이어, 김세린은 "언니한테 고맙다. 고마운 김에 하나만 더 부탁한다. 내 남자친구 돌려달라"라며 자신의 손목에 커터칼을 들이댔다. 그러면서 "어서 형사님한테 전화하라"며 신가현을 협박했다. 둘이 옥신각신하고 있는 순간 다행히 신가현을 찾은 출판사 직원이 집을 찾아왔고, 그 순간 김세린은 도망쳤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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